김 모 씨(35세, 직장인)는 급히 생활비가 필요해 친구의 소개로 불법사금융업체에서 100만 원을 빌렸습니다. 안내받은 이자는 ‘월 2%’라고 했지만, 계약서에 없는 수수료와 연체이자가 빠르게 붙어 1주일 만에 상환해야 할 금액이 150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. 원금을 갚지 못하자 하루에도 수차례 독촉 전화가 오고, 가족에게까지 연락이 가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심했습니다. 결국 빚을 갚기 위해 다른 불법 대출을 받게 되는 악순환에 빠졌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