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모 씨(28세, 프리랜서)는 SNS 광고를 보고 불법사금융 업체에 연락을 했습니다. 상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, 은행 계좌, 가족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제출했는데, 상환이 늦어지자 이 정보를 빌미로 협박을 당했습니다. “신상 정보를 공개하겠다”는 협박 메시지가 수차례 오면서 심리적 공포에 시달렸고, 결국 경찰에 신고하기 전까지 집 밖으로 나가기도 두려워했습니다.